더에이트쇼 3화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

줄거리

7층은 입장과 동시에 주변을 잘 살펴보며 그가 처음으로 산 물품은 천원짜리 볼펜 하나.

그리고 수첩에 하나씩 주변상황을 파악하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시작 됩니다.

7층은 재미있는 상황이 있을 때 시간은 늘어난다는 것을 파악 했고 뭔가 보여줄것을 만들어야 할것 같다고

제안을 합니다.

7층과 3층은 담배를 피우면서 둘만의 비밀스러운 제안을나누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속도를 조절하자 !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게 되면 3층은 중간에서 강약 조절을 하여

재미의 카테고리 안에서 웃음을 강조 하기로 합니다.

다같이 모여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장기자랑을 먼저 해봐서 시간이 올라가는지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7층의 엄청난 리코더 연주로 20시간 정도가 늘어난걸 보고 모두가 각자 장기자랑 할 것을 생각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언제쯤 이 쇼를 끝낼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일 금액을 적게 받는 1층이 원하는 액수에 맞춰 쇼를 끝내기로 하는데, 1층이 제시한 금액은 딱 10억.

75일 정도 있어야 1층은 10억을 모을 수 있습니다.

1층은 10억, 2층은 20억, 3층은 30억, 4층은 50억, 5층은 80억, 6층은 130억, 7층은 210억, 8층은 340억이 계산이 되어집니다.

장기자랑이 만들어낸 묘한 경쟁구도, 상대방보다 더 나은 것을 선보이기 위해 은근히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5층은 장기자랑의 기본인 노래를 불렀고, 6층은 기왓장 10개 부수기였지만 실제로는 9장만 성공했습니다.

2층은 6층을 의식한 기왓장 10개 부수기와 송판 부수기를 성공 하였습니다.

4층은 어설픈 요들송으로 1시간 50분을 벌었고 3층은 최악의 춤으로 18분을 벌었습니다.

1층은 마임으로 30시간 ! 마지막으로 8층은 본인이 가장 잘 하는 것으로 본인의 방에서 장기를 한 결과 69시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간 버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더이상 쓰레기와 배변봉투를 받지 않아도 되는게 아니냐고 제안하는 1층은

모두들 동의 하에 더이상 배변 봉투를 내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4층은 화장실을 새로 정하는건 어떠냐고 제안합니다.확률인 제비 뽑기로 정할건지 민주적으로 투표를 통해 화장실을 정할건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러한 결정을 다수결로 정하게 됩니다.

4층은 여기 저기 다니면서 8층에는 공간도 넓고 당장 밤에 배송구가 내려오는 일은 없을거라고 그리고 돈도 제일 많기 때문에 8층에 몰아 주자고 각 층 사람들을 설득 하러 다닙니다.

6층은 7층에게 3층은 장기자랑도 잘 못했으니 3층에게 투표 하자고 제안을 했고

어쩌다보니 3층과 8층의 대결구도가 펼쳐졌고 투표결과는 8층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8층은 자기 방에 화장실을 내어줄 수 없다고 자신의 방으로 가버리게 되고 결국 8층에서 돌아온 대답은 생수와

도시락을 끊는것이었습니다.

저 좁은 공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작은사회가 만들어지고, 또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러한 모습을 보니 예전 역사 시간에 배운 씨족 사회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재밌었습니다.

사회 비판적이면서 정치적 갈등 상황, 그리고 현실 상황이 이번 투표 장면에서 잘 드러난것 같습니다.

4층이 사람들을 설득 하는 과정에서 8층은 돈을 더 많이 벌기 때문에 책임도 더 많이 가져야 한다고 오블리스 노블리즈 같은거라고 말하는 장면과, 3층의 대답은 돈이 많은것과 화장실 담당을 맡는거랑은 별개가 아니냐고 하는 대사도,

그 와중에 기권까지하는 5층은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드라마에 잘 반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