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황옥 경구 폭탄 사건을 기반으로 한 픽션 영화 이며,
<1923년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2016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정을 받았으며,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이제 의열단원으로 일본 황궁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을 도와줬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극 중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실명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감독은 "실명을 직접 사용하기가 부담됐습니다. 실명을 사용해 신뢰감, 사실감을 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배우가 만들어내는 테크닉과 재능을 관객들이 즐기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등장인물 이정출은 황옥, 김우진은 김시현, 연계순은 현계옥, 정채산은 김원봉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그 밖에도 김상옥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김장옥과, 김익상의 의거를 연상케 하는 선길의 캐릭터 등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더라고 실제 인물과 사건을 많이 참고 했습니다.
등장인물
-이정출(송강호): 황옥을 모티브로 한 가공의 인물입니다.원래 임정의 통역인이었으나 배신하고 밀고를 한공으로
조선인 출신으로 올라가기 힘든 직택인 경무국 경부 계급까지 올라갔습니다.
일본 제국 경찰이 의결단에 위장 가입시킨 스파이로 의열단에게 일본 제국 경찰에 대한 정보를 주며
도와주는 이중 스파이 입니다.
-김우진(공유): 김시현을 모티브로 한 가공의 인물입니다. 작전에 참가하는 의열단원 중 리더 역할을 합니다.
경성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밀리에 독립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단원인 연계순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의열단이 어려움에 빠지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경성에 폭탄을 반입하는 작전을 계획하고 자신을 잡기위해
접근한 이정출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게 됩니다.
-연계순(한지민): 현계옥이라는 실존 여성 독립운동가를 모티브로 한 인물로 추정됩니다.
의열단장 정채산의 비서이며, 김우진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헝가리인 아나키스트 루비크와 위장 결혼을 했습니다.
단원들과 상해에서 경성으로 가는 기차를 탔으나 경성역에서 일본경철에게 체포됩니다.
-조회령(신성록) : 의열단원들의 회고 및 재판기록에서 변절자, 밀정으로 지목된 김재진( 또는 권태일) 입니다.
김우진의 친한 친구 의열 다누언이었으나 배신자 였습니다.
-히가시 : 경무국 부장입니다. 실존 인물인 마루야마 경무국장 또는 시로가미 유키치 경기도경찰 부장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출을 신임하지만 하시모토를 옆에 붙입니다.
-하시모토 ( 엄태구) : 하시모토 키요시를 모티브로 한 가공의 인물입니다. 조선인 출신의 일본 경찰로 이정출과 거의 동급의 직책 경찰로 나옵니다.
역사적 인물
-김원봉:
김원봉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으로, 대한민국의 임시 정부에서 활약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일찌감치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으로 독립운동에 참가했으며, 그의 활약은 특히 미국에서 조직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임시정부에서는 김원봉이 군사와 정치 부서를 담당하며, 중국 내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의 역할은 무장 단체 조직과 외국의 지원을 조직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일제가 현상금 100만원으로 걸정도로 일제가 가장 두려워 하던 인물이었습니다
그 후, 대한민국이 일본 식민 통치에서 벗어난 후, 김원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가로서 그의 역할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듬해인 1948년에 북한 정권에 의해 사형당했습니다.
김원봉은 대한민국의 독립 운동가로서 그의 헌신과 희생으로 기억되며, 그의 이름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한 투쟁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시현: 3.1 운동 후 만주에서 의열단에 가입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다가 수차례 체포 되고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8.15 광복 후 귀국해서 정계에 투신 했습니다.
1952년 이승만을 암살 하려다 미수에 그쳐 사형선도를 받았으나 4.19 혁명으로 석방 되었습니다.
줄거리
김원봉이 의열단을 조직하면서 신채호는 김원봉에게 오직 무력으로 일제를 타도 하고 독립을 쟁취하자는 말이 담긴
조선혁명 선언을 전달하면서 한반도 각지에서는 이러한 의열단 정신으로 각각 무쟁 투쟁을 벌였습니다.
일제는 이러한 분위기가 두려웠고 의열단을 잡기 위해 끊임 없는 수사를 했습니다.
히가시의 명령으로 의열단 비밀 기지를 찾아내고자 마을을 수색하는 이정출 .
한 사진관에서 김우진을 만난 이정출은 그의 사업 내용을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정출과 마을을 수색하던 하시모토가 한 수녀원에 도착 하고 그곳에 모여있던 의열단원들은 대피하게 됩니다.
의열단들이 경성을 빠져나가 상해에서 폭탄 기술자들을 모으고 분명 총독부를 겨냥 하는 것이고
경성으로 폭탄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하는 이정출과 하시모토, 그들을 상해로 출발 합니다.
상해로 도착한 이정출은 정채산은 정채산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이름을 어디에 올려야 할 지를 정해야 할 떄가 옵니다. 어느 역사 위에 이름을 올리겠습니까"라는
말을 하는 정채산. 정말 멋진 명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채산은 이정출이 일본 경찰이지만 그 또한 조국은 조선이었기 때문에 그를 이중 첩자로 만들고자
이정출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한편 의열단원들은 안둥역에서 폭탄을 경서으로 운반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고 그 뒤를 바짝 따라 붙은 일본 경찰들이
있었고 이정출도 함께 기차에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이정출은 기차에서 김우진과 접선한 뒤 의열단원중에 밀정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김우진을 밀정을 잡기 위해 단원들을 따로 만나 약속된 장소와 시간을 다르게 알려 줍니다.
" 황금장, 묵인여관 , 4시 " 의 정보를 듣게된 이정출은 김우진에게 알려주고 , 가장 친한 친구였던 조회령이 밀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열단의 이름으로 적의 밀정을 척살한다" 와 함께 김우진은 조회령을 처단하게 됩니다.
경성에 도착한 김우진은 이정출로 받은 위조 신분증으로 빠져 나가게 되지만 연계순의 얼굴은 어찌된 상황인지
노출된 상황이었고 결국 일본 경찰들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연계순까지 잡힌 상황에 위험하다고 판단한 이정출은 김우진의 집으로 찾아 갑니다.
하지만 이미 김우진의 거처까지 발각이 되어 경찰들이 들이 닥치는데 결국 체포 당하게 됩니다.
이정출도 잡히게 되어 재판에서 본인은 일본의 경찰이며, 오히려 김우진을 이용하여 모두 체포하려고 했다고
주장하여 풀려나게 됩니다.
경무국 구락부에서 친일파들의 저녁 만찬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정출은, 그가 들고 있던 가방에는 폭탄이 들어 있었고
같은 시각, 만찬에 참석한 히가시는 의문의 서신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신속의 인물은 히가시에게 희생된 독립운동가
김장옥이었고 그는 자신에게 인사를 보내고 있는 이정출을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구락부에 폭탄이터져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우진.
이정출은 의열단이 된 모습으로 영화는 마루리 되었습니다.
후기
2016년에 개봉 했을 당시 저는 유럽을 여행 중이 었습니다. 한달 간의 긴 여행을 마치고 밀정을 영화관에서 본 순간
가슴이 너무 뭉클 했습니다. 고문을 받고, 잔혹하게 살해 당했던 그 당시의 조선인들과 독립 운동가들의
덕분에 지금 우리는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최고의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영화에 몰입 할 수 있었고, 송강호 배우가 연기한 이정출을 보면서
겉으로는 일본인에게 굽신 거리는 친일파 처럼 보이지만, 내면 뼛속까지는 조선인임을 보여주는 마지막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1910년부터 1940년까지 한국 역사 중 가장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가슴 아픈 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영화 덕분에 다시 한번더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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